유니커즈 Uniquers
가제: <꽃청춘>
비에 젖은 자는 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80이 되어서도 '바이올린을 켜볼까?'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가제: <그 시절 우리>
"시를 쓰기 위해 눈을 크게 뜨자, 지나쳤던 것들이 달리 보였어요"
가제: <타인의 시'선'을 넘다>
꼭두각시 같은 삶이 아닌 적극적인 삶을 살아라
심용석님
사이클 선수가 아니지만 자전거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있습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대학생 심용석씨 입니다.
'소녀 이야기'라는 위안부 관련 단편 영화를 접한 뒤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23살 대학생 심용석씨는 관련 활동을 하다 이 비극적인 역사를 해외로 알리기로 결심합니다. 바로 80일 간 미국에서 무려 6천km가 넘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며
‘ADMIT’ 인정하고,
‘APOLOGIZE’ 사과하고,
‘ACCOMPANY’ 동행하는
트리플 A 프로젝트였습니다.
심용석씨는 2015년 6월 20일을 시작으로 80여일 간 미국의 주요 도시들을 돌며 주미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 집회를 개최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위안부일이 심각한 인권 침해 범죄임을 분명히 설명하며 제대로 알고 기억해 달라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심용석씨의 부단한 노력은 많은 현지 사람들의 SNS 공유로 이어졌고, 지역의 각종 언론사들이 인터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심용석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중국이나 동남아 등 위안부 피해를 겪은 다른 나라의 지원자들과 힘을 합쳐 트리플 A 프로젝트를 릴레이식으로 진행한다는 새로운 도전을 펼치려하고 있습니다.
‘나는 아직 씨앗을 뿌렸을 뿐이다’라고 말하는 ‘행동하는 청년’ 심용석씨. 그가 넘은 선의 이야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 우측
(사진출처 http://www.youngsamsung.com/board/boardView.do?board_seq=51742)
신명준 님